
세이프랜드는 신현기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델 인터내셔널 이사 출신 박흥태씨를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박흥태 사장은 1963년 생으로 서울 중앙고, 광운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89년 대우그룹 공채로 입사 한 후 대우정보시스템에 16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우정보시스템 인프라사업본부장을 거쳐 2006년부터는 델 인터내셔널에서 이사직을 역임했다. 세이프랜드는 대우정보시스템의 자회사로 KTX 종합감시제어 시스템, 홍수통제소 종합영상감시시스템 등을 구축한 바 있다.
박흥태 사장은 “영업력 강화와 우수한 인적 역량 확보로 시장에서의 입지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3년내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