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분기 영업손실 85억원 기록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2분기에 18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리고 103억원의 영업비용을 지출, 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G마켓 매각처분이익 3845억원은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돼 영업외수익 및 영업외비용, 법인세를 반영한 당기순이익은 2839억을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인터파크 사업 부문의 거래 총액은 소비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8% 증가한 3513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INT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를 실현했고, 인터파크투어는 항공권 판매 이익률 개선과 숙박사업 판매 비중의 증가로 분기 사상 최초로 당기순이익을 냈다.

인터파크는 하반기에 인터파크INT의 쇼핑 부문에 당일 퀵배송 서비스, 무료반품교환 등 차별화 된 고객서비스를 추가하고, 도서 부문에서는 2010년 서비스 오픈 예정인 e북 사업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 6월 16일 e베이에 G마켓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