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센터(소장 이원영)는 59억원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주도 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장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특징인 이 사업은 △기업개방형 기술개발 △산업혁신 클러스터 기술개발의 두 종류가 있다. 각각 41억원과 18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기업개방형 기술개발 사업은 애로기술 개발과 제조 분야 응용기술 개발 지원으로 나뉘며 각각 연간 1억원씩 1년간 지원한다.
산업혁신 클러스터 기술개발 사업은 경기도가 지정한 12개 전략산업별 클러스터협의체가 기획·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장이 원하는 기술에 투자해 신속히 사업화하는 수익창출형 기술개발 지원 사업이다. 연간 2억원씩 2년간 지원된다.
도는 이번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12일과 13일 각 1회씩 경기 남부와 북부에서 실시한다. 12일 설명회는 오후 3시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13일 설명회는 오후 3시 의정부 경기도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도는 경기과학기술센터 주관 아래 9∼10월 중 과제를 선정하고 10월 중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과학기술센터 홈페이지(www.gstc.re.kr)나 기획평가실(031-888-9935∼8)로 문의한다.
수원=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