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솔루션 전문업체 포스윈(대표 김재중 www.forcewin.com)이 온톨로지 기반 지능형 검색 솔루션을 선보였다.
김재중 사장은 “온톨로지 검색 솔루션 ‘미르 파로스’ 1.0 버전 개발을 완료, 연말까지 안정화 작업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미르 파로스’는 의미 기반의 정보처리가 가능한 온톨로지 기반 솔루션으로 ‘둥글고 붉은색의 과일’이라는 문장을 통해 ‘사과’, ‘토마토’ 등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식의 검색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온톨로지 솔루션과 달리 의미 기반 검색을 위해 언어 간의 의미 관계를 삼단구조로 연결해주는 작업을 자동화해 DB 구축 인력을 줄일 수 있다. 회사는 해당 솔루션을 자사의 지능형 검색엔진 ‘미르 서치’에 모듈로 탑재해 기존 고객과 함께 건설 포털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톨로지 언어처리 전문인력을 5명가량 충원하고 연말까지 일반명사에 대한 언어구조를 정리해 보다 완성도를 높인 솔루션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전자, 조선, 건설과 같은 전문 분야에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서도 언어처리를 진행해 각 분야별로 전문화된 온톨로지 검색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사장은 “기존 검색은 패턴매칭에 의존한 단순한 구조였고 온톨로지 솔루션도 언어 간의 관계 정립에 많은 인력이 동원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미르 파로스’가 결합한 ‘미르 서치’ 엔진을 통해 온톨로지 검색이 본격 실용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