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방통위원, 삼성전자에 ‘와이브로’ 활성화 촉구

최지성 사장(왼쪽)과 이병기 위원이 삼성전자 수원공장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지성 사장(왼쪽)과 이병기 위원이 삼성전자 수원공장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 4일 방송통신산업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삼성전자 수원공장과 티브로드 수원방송을 찾아갔다.

이 위원은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을 만나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활성화를 촉구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다양한 ‘와이브로’ 단말기를 조기에 출시해줄 것을 통신업계가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지성 사장은 이에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하고, 정부의 ‘와이브로’ 활성화 정책에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힌 뒤 “국내 ‘와이브로’를 활성화하려면 열악한 커버리지를 조속히 확대,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기 위원은 지난 2006년 2월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이사장을 맡고, 김우식 옛 과학기술부총리가 초대 원장이었던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에서 부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과학기술·통신산업계 인사들과 인연을 쌓았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