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콘솔] 넥슨모바일 ‘역전재판2’

[모바일&콘솔] 넥슨모바일 ‘역전재판2’

 넥슨모바일(대표 이승한)은 법정 어드벤처 모바일게임 ‘역전재판2’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역전재판2를 터치폰 버전으로도 출시했다.

 역전재판2는 일본의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캡콤이 개발한 역전재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전작에 이어 캡콤의 감수를 받았으며 특히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효과음도 지원했다.

 이 게임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려 난관에 빠진 나루호도 변호사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유저는 나루호도 변호사의 입장이 되어 살인 혐의를 받은 피고인들의 무죄를 이끌어 내야 한다. 총 4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특히 이 게임은 법정 공방을 소재로 수준 높은 추리물 형식의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역전재판2의 한글 버전 작업을 총괄한 이현종 넥슨모바일 개발 실장은 “이 게임은 수준급 추리 소설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보여준다”며 “살인 혐의를 받은 피고를 놀라운 반전을 통해 무죄로 이끌어 내는 게임 내용은 여름을 맞아 휴가지에서 즐기기에 딱 좋은 지적인 재미를 선사한다”고 말했다.

 넥슨모바일은 게임 출시를 기념해 23일까지 DSLR 카메라, 넷북, 아이팟나노 등을 제공하는 ‘나루호도 vs 메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