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건축마감재, 美 SCS/LEED 친환경 인증

한화L&C는 인조대리석 ‘하넥스’와 강화천연석인 ‘칸스톤’, 바닥마감재 ‘미라톤’, 3개 브랜드가 미국 친환경 인증인 SCS/LEED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상판 마감재 부문에서 인조대리석과 강화천연석, 양 제품의 SCS 친환경 인증 동시 취득은 듀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이다.

한화L&C는 이번 인증을 위해 1년간의 사전준비과정을 거쳐 현장실사, 3개월 이상의 까다로운 서류심사 끝에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증취득 이후에도 매년 SCS로부터 갱신심사를 받게 되며,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인증이 취소될 수도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화L&C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친환경 인증제인 SCS/LEED를 획득함에 따라, 국내 건설업계의 호응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기업의 친환경 제품 이미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