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 전력수출업종으로 육성"

"원자력발전 전력수출업종으로 육성"

 한승수 국무총리는 6일 “원자력 발전을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전략수출업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원자력이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국가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략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영광원전의 현황보고를 청취한 뒤 원전 6호기 전력생산 현장과 중앙제어실, 터빈룸 등을 둘러보고 전북으로 이동해 1박2일 동안의 충청·호남 민생탐방 일정에 들어갔다.

 영광원전 방문 뒤 전북 고창군청을 찾아 희망 근로 프로젝트 등을 점검하고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연말 준공되는 ‘가속기 종합연구동’을 시찰했다.

 한 총리는 또 7일에는 전북 진안군청과 임실 호국원에 들른 뒤 장수군청에서 현안을 보고받고 전남 담양 자전거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이틀 동안 전북과 전남·충남을 오가며 민생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