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 총장, 한국 방문차 8일 뉴욕 출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9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비공식 방문하기 위해 8일 뉴욕을 출발한다.

미셸 몽타스 유엔 대변인은 7일 성명을 통해 “반총장이 열흘간 한국을 비공식 방문하기위해 8일 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한국 방문기간에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기후변화 문제 등 국제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승수 총리,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과도 만나 북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방한 기간 제39차 유엔협회 세계연맹(WFUNA) 총회, 2009년 세계환경포럼, 제5회 제주평화포럼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방한을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온뒤인 19일에는 지난 2003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에서 발생한 트럭폭탄 폭발사건으로 숨진 22명을 추모하는 행사에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