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케이블] Y-STAR ‘학교괴담-비명’](https://img.etnews.com/photonews/0908/200908100061_10011843_17189872_l.jpg)
Y-STAR가 한 여름 납량 특집으로 자체 제작 리얼 미스터리 공포물 ‘학교괴담-비명’을 매주 토요일 새벽 1시 방송한다. 총 4부작으로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새벽에 방송되는 학교괴담-비명은 전국 각지의 학생들 사이에서 떠돌고 있는 학교 괴담을 찾아가 그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알아보는 리얼 미스터리 공포물.
무속인이나 퇴마사가 아닌 체험단을 구성, 직접 ‘학교괴담’의 장소를 찾아가서 확인하는 모습은 기존의 ‘빙의’나 ‘퇴마’라는 의식보다 소재 면에서 좀 더 고전적인 공포물에 가깝다. 또 학창시절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귀신이야기’를 드라마 형식이 아닌 리얼리티로 표현한 것은 요즘 각광 받고 있는 리얼 공포물을 표방한다.
첫 회에는 긴 머리 여고생이 출몰한다는 폐교를 찾아 귀신을 불러낸다는 ‘분신사바’를 시도한다. 갑자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방 어두운 교실 한가운데서 분신사바를 시도하던 체험단은 뭐에 홀린 듯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조명도 없는 곳에서 그려진 그림은 다름 아닌 머리 긴 여자의 모습. 현장의 모든 사람들이 일순간 극한의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