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입학사정관제로 150명 뽑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서남표)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2010학년도 신입생 150명을 뽑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뽑은 신입생은 모두 일반 고교 출신들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포함한 입학사정관들이 각 고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면접 평가해 1단계 합격자를 뽑은 뒤 2단계 심층 면접과 역량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합격자를 낸 150개 고교 가운데 91개교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합격자를 배출했고, 여학생 비율은 40%에 달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