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풍력발전과 지하공기, 태양광을 이용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를 꿈꾸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총사업비 200여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행원리에 10㎿ 규모의 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풍력발전산업의 태동에 기여했다. 제주의 풍력 발전량은 지난해 기준 전국 발전량의 3.8%인 1만 5000㎾로 전국 3위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시설도 300여 곳에 달하는 등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태양광 발전량은 3052㎾로 전국대비 0.8%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신재생 관련 업체로는 혜성·대일공사·한양전기·동원전력·천우전기·오라·효성전력·신우전설 등 50여개사가 활동중이다.
이 밖에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친환경 이산화탄소 제어시스템 식물인 해조류를 녹색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제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