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와 카라가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치르면서 걸 그룹 열풍을 이어 가고 있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은 8월 첫째 주 차트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가 2주째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3집 타이틀 곡인 아브라카다브라는 예전과 다른 섹시하고 팜므파탈적인 뮤직비디오 콘셉트로 화제가 됐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외에도 ‘어쩌다’ ‘L.O.V.E’ ‘마이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1집을 발표한 카라는 타이틀 곡 ‘워너(Wanna)’로 브라운아이드걸스에 이어 전체 2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엉덩이 춤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카라의 ‘미스터’는 지난주보다 73계단이나 훌쩍 뛰어오른 7위로 ‘워너’와 함께 쌍끌이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10위권 안에서 걸 그룹에 대항하고 있는 유일한 남성가수는 FT아일랜드와 MC몽이다. FT아일랜드의 ‘바래’와 MC몽의 ‘인디안 보이(Indian Boy)’가 각각 전체 순위 3, 4위로 선전하고 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