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이해선 CJ오쇼핑 사장

[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이해선 CJ오쇼핑 사장

 “신문 기사를 읽으면서 깊은 사고를 하고 통찰의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면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데 그 어떤 것보다 큰 무기가 될 것이다.”

 이해선 사장은 “신문을 보며 지금 이 순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트렌드는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혁신적 성장을 추구하고 기회를 탐색하는 데 가장 좋은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혁신적인 생각으로 기회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신문 읽기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꼭 당부해주고 싶은 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사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 7시에 사무실로 출근해 그 날의 신문기사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사장은 “홍수가 나면 물이 많지만 정작 마실 물은 없다”면서 “정보의 홍수 속에 살지만 청소년들이 정작 유용한 정보는 쉽게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신문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올바른 읽기 방법을 일러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전자신문의 신문 보내기 캠페인은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청소년에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