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대표 사장 유창무)는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상트페테르스부르크 생산 공장 건설과 설비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1억8000만유로를 보증해줬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생산공장은 연간 완성차 15만대를 생산하는 규모다. 공장 주변에 10여개 국내 협력업체가 함께 진출할 예정이다.
유창무 사장은 “현대차와 함께 공동 진출할 10여개 중소 협력업체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