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의 메카 `G밸리`] 中 칭다오시 공무원 G밸리 견학

G밸리가 국내외 지자체들의 견학명소로 떠올랐다. 중국 칭다오시 청양구청 공무원들이 지난 11일 가산디지털단지를 방문해 아파트형 공장의 구조 및 입주시설 등을 둘러봤다.
G밸리가 국내외 지자체들의 견학명소로 떠올랐다. 중국 칭다오시 청양구청 공무원들이 지난 11일 가산디지털단지를 방문해 아파트형 공장의 구조 및 입주시설 등을 둘러봤다.

 G밸리가 국내외 지자체들의 견학명소로 떠올랐다.

 11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청양구청 장시티엔 부구청장, 박성화 무역촉진회장, 피아오송화 청양구청 무역촉진회 회장, 순찌엔쩡 청양구청 노동국 부국장 등 7명의 중국 공무원 대표단이 IT벤처산업 중심지인 가산디지털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칭다오시 청양구청 측에서 한중협회를 통해 가산디지털산업단지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한중협회 주선으로 이뤄졌다.

 칭다오시 공무원들은 금천패션타운과 벤처기업들이 모여 디지털밸리가 형성돼 있는 3단지를 방문해 아파트형 공장의 구조 및 입주시설 등을 둘러봤다.

 칭다오시 북쪽에 위치한 청양구는 1994년 신설된 구로써 청도유정 국제공항과 항만, 철도, 고속도로·국도가 청양구를 통과해 매우 편리한 육·해·공 입체 교통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어 칭다오시의 ‘북쪽대문’으로 불리고 있다. 청양구청 관계자는 “칭다오시는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국제도시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자치단체간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