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특집/환경부

 

 ◆환경부=환경부는 기후변화협약과 관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부부처다.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도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대표로 참석, 우리나라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 장관은 지난해 12월 폴란드에서 열린 제14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 참석, 2020년 중기목표를 올해 안에 설정하는 등 우리나라 능력에 맞는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개도국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자발적으로 등록하도록 하는 온실가스 감축조치 국제등록부 설치를 제안, 유럽 등 여러국가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 장관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광주일고 영어교사로 재직 중 행정고시로 관료에 입문한 케이스다. 목포시장, 광주시 부시장, 행정자치부 자치지원국장, 대통령 행정비서관, 환경부 차관을 지냈다.

 이병욱 차관은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LG환경연구원 원장,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초대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 환경경영연구센터장 등을 거친 환경경영분야 전문가다.

 안문수 녹색환경정책관은 제20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몸을 담았으며, 1985년부터 20년 넘게 환경부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환경정책실 기술정책과장과 대기보전국 교통공해과장, 대기정책과장, 혁신인사기획관, 공보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