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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16:00
◆ <북포럼> 모험을 꿈꾸는 후배에게
김도진 이콥월드 자문위원
대한민국 나스닥 직상장 1호 두루넷 신화의 주역이 들려주는 성공과 실패학.
17일 U-TV에서는 우리나라를 정보통신 강국으로 이끈 1세대 IT 풍운아의 일과 삶의 메시지를 소개한다. 마이크로 컴퓨터 개발에서 삐삐 전쟁, 두루넷 신화에 이르는 생생한 경험담에서부터 삼보컴퓨터 흥망성쇠의 진실, 성공과 실패에서 배우는 경영철학까지 들을 수 있다.
저자인 김도진 이콥월드 자문위원은 LG에서 국내 최초의 마이크로 컴퓨터를 개발하고 바로 퇴사한 배경과 삼보컴퓨터 해외영업본부장으로 해외 수출을 중흥시킨 과정, 아울러 삼보의 기획실장으로 2500명의 직원 중 1000명을 구조조정한 일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10개의 015 사업자들과 협동으로 SK텔레콤을 앞지른 전략과 성공담, 삐삐가 애니콜 신화의 밑거름이 된 이야기, 두루넷 나스닥 상장의 배경과 장단점 등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제공한다.
김도진 자문위원은 PC,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까지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IT 산업을 개척해 IT 강국으로 도약시킨 1세대 주역 가운데 한 명이다. 일본 후지쯔를 시작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다 귀국해 벤처·중견·대기업에 몸담았으며, 프로그래머·엔지니어·매니저·IR 책임자·경영자까지 두루 섭렵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