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대표 고윤홍)는 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8.91%, 255.2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7억원, 당기순이익은 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늘었다. 하지만 상반기 누계 영업수익(지주회사 매출 및 지분법이익 합산)은 62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초 다우데이타가 지주회사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영업외수익(비용)으로 회계처리하던 지분법이익(손실)을 영업수익(비용)으로 처리하게 됨에 따라 나타난 결과다. 다우데이타는 사업지주회사로 IT서비스 분야의 다우기술, 다우엑실리콘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키움증권·인큐브테크·사람인HR 등도 관계회사다.
한편 자회사인 다우기술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522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