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일본 환경공학분야에 특화된 토요하시과학기술대학과 협력해 에너지환경 및 신재생분야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18일 일본 토요하시에서 토요하시과학기술대학과 이 같은 내용으로 상호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유일한 동국대 에너지환경대학이 토요하시과학기술대학 물질공학과의 첨단 신재생분야 장비를 활용하고, 연구원 교류를 포함함으로써 국내 에너지환경 연구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 이중재 에너지환경대학장을 비롯한 교수 및 박사급 연구원 6명은 이날 협약식을 마친뒤 20일까지 토요하시과학대 관계자와 인적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한다.
이중재 학장은 “토요하시과학기술대학은 로봇과 정보기술, 전기공학, 환경공학, 물질공학 분야에 특화된 우수한 대학”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동국대의 에너지환경 및 신재생분야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