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지난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국민성금 86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재해구호협회는 성금을 좀 더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의연금배분전산시스템을 개발, 이번 피해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이재민에게 신속하게 송금 처리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민간 봉사단체로, 지난 1961년부터 태풍·홍수 등 각종 재해를 당한 이웃에게 국민 성금과 구호품을 모아 전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