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유경제구역청(청장 이헌석·IFEZ)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측과 송도국제도시내에 캠퍼스를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지아공대 송도캠퍼스는 외국대학 집적단지로 조성중인 글로벌대학캠퍼스 부지에 들어서며 본교와 같은 교과과정과 학위제도로 운영되며 이르면 2011년 입주가 가능하다고 IFEZ는 설명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조지아공대는 공과대학 학부와 대학원이 미국내 상위 5위안에 드는 명문대학이다.
앞서 IFEZ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미주리대, 델라웨어대,조지메이슨대 등과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
IFEZ 관계자는 “송도지구 내 글로벌대학 캠퍼스는 동북아 최고의 교육 및 연구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해외 유수 교육 및 연구기관의 동북아 거점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