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모든 인터넷 기업인과 함께 애도합니다.
우리 인터넷 기업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고인은 대한민국이 지식정보화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놓으셨고,
벤처 산업 육성을 통해 인터넷 산업이 오늘날 우리 경제의 한 축이 되는 기틀을 다지셨습니다.
또 고인이 몸소 실천하신 자유와 평등, 화해의 정신은
오늘의 우리와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IMF를 극복한 그 힘과 벤처의 도전정신, 나아가 정보사회의 비전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의 존경과 사랑을 담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8월 19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