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논이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5종을 출시, 고객 세분화를 통한 콤팩트 카메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20일 슬림한 디자인에 스마트한 기능을 겸비한 ‘익서스(IXUS)’ 2종과 강력한 성능을 탑재한 ‘파워샷’ 3종 등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을 발표했다. 캐논이 새롭게 발표한 신제품들은 콤팩트 카메라 고급화, 세분화 및 다변화 추세에 따라 다양한 사용자 층에 적합하다.
‘익서스 200IS’은 캐논이 터치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처음 도입한 제품. 3인치 와이드 터치 LCD로 직관적인 조작으로 사진 감상은 물론 촬영 설정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터치 오토포커스 기능은 LCD창에서 촬영하고 싶은 인물이나 사물을 터치하면, 선택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가장 이상적인 촬영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준다. 캐논 최초로 광각 24㎜ 5배 줌 렌즈도 탑재, 스케일이 살아있는 넓은 풍경사진도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익서스 120IS’는 캐논 광각 카메라 중 가장 슬림한 20㎜ 두께를 실현했다.
‘파워샷 G11’은 캐논 콤팩트 카메라 최상위 기종으로 1000만 화소 고감도 CCD 센서를 탑재해 노이즈 억제 성능을 향상시켰다. 전문가가 사용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의 화질과 성능을 자랑한다.
강동환 사장은 “캐논의 콤팩트 카메라는 DSLR 카메라 못지 않은 기능으로 고급 사용자까지 포괄할 수 있는 기술적 진화와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시장 세분화 전략을 통해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도 확고한 리더십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