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페이프리’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페이프리는 여러 가맹점에서 사용한 비용을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 정수기·공기청정기 등의 렌털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포인트 적립률이 5∼7%로 다른 카드보다 높아 환급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웅진코웨이는 페이프리 외환카드에 이어 올 6월 페이프리 현대카드도 선보였다. 카드는 각각 월 최대 3만원 및 6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해 렌털비를 절감하고 고객 이탈 방지 및 제품 추가 구매까지 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페이프리 신용카드 가입자는 11만1150명이며, 페이프리 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스 회원 수는 이달 초 100만명을 넘어섰다.
김상준 전략기획본부장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실용적인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페이프리에 대한 고객 호응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페이프리 신용카드 서비스를 통해 지난 10개월 간 고객에게 총 45억3200만원을 환급했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