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이사장, 몽골 의료훈장 수상

이정수 한국맥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과 알탕호익 몽골 부총리가 훈장 수여식을 끝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수 한국맥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과 알탕호익 몽골 부총리가 훈장 수여식을 끝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맥아공업협동조합은 21일 이정수 이사장이 최근 몽골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주는 보건부 최고훈장인 ‘훙테트 템데그 의료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수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몽골 오지를 찾아 의료봉사를 해왔으며, 특히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구순구개열(언청이) 어린이들의 무료시술을 통해 수많은 몽골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심어줬다.

조합 관계자는 “이 이사장이 자비와 로타리클럽 ‘안면기형재단’을 통해 100여명의 몽골 어린이들을 치료해 왔다”며 “이 이사장의 의료봉사는 언론을 통해 몽골 전역에 알려져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였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