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역 소재 한 중소기업이 편리함과 에너지절약 기능을 동시에 갖춘 ‘에코브레이크(사진)’를 개발해 화제다.
창원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사 우수AMS(대표 전종인)는 최근 자체연구 기술로 자동차 편의장치인 ‘에코브레이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도 제동력을 그대로 유지시켜 준다. 또 자동차 배터리의 전기소모를 줄여 연료을 절약하는 에너지 절약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급제동시 자동으로 비상등을 작동시켜 추돌을 예방하는 부가기능도 들어 있다.
설치가 간편해 운행 중인 어떤 차량이든 쉽게 장착이 가능하다.
전종인 사장은 “에코브레이크는 차량 운전의 편의성과 경제성,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했다”며 “국내 3조억원의 시장과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오는 10월부터 시판할 계획”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