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아이두잇이 넓은 거실에서도 PC 등의 영상을 거실 TV로 시청 가능한 무선 송수신기 ‘아이트리오’를 선보였다.
1080p(60㎐)의 풀HD 영상을 무선으로 끊김 없이 전송 가능한 송수신기가 개발됐다. 특히 기존 제품은 평균 10m 미만에서만 정상 작동되는데 비해 이 제품은 최대 40m까지 보장되기 때문에 300㎡의 규모가 큰 가정에서도 각 방의 PC 영상을 거실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영상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두잇(대표 임승준)은 초고화질 풀HD 영상을 각종 디스플레이 장치로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는 무선 송수신기 ‘아이트리오’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성 및 유선방송 셋톱박스, 각종 게임기, PC 등의 영상 콘텐츠를 디지털TV와 프로젝터에 전송한다. 특히 H.264 압축방식을 이용해 1080p(60㎐)의 풀HD 영상을 무선으로 40m까지 끊김 없이 전송 가능하며 전력선통신(PLC) 방식으로 더욱 넓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전송영역이 40m까지 가능해 대형 가옥, 벽이 두꺼운 아파트, 사무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무선통신 방식은 802.11n 방식의 위피 기술이며, 주파수는 5㎓ 대역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거실 인테리어에도 일조하며 크기는 일반 비디오테이프 정도로 아담해 TV 뒷부분에 부착이 가능하다.
임승준 사장은 “이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추가비용과 번거로운 케이블 없이 초고화질의 풀HD 콘텐츠를 가정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며 “적외선 방식을 채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장치의 리모컨을 이용해 원격에 있는 제품 채널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