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 www.comtrue.com)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안티 DDoS 제품인 ‘디도스캅’의 정보보호제품 공통평가기준(CC) 평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도스캅은 DDoS 공격 로그를 분석해서 DDoS 공격을 하는 IP를 자동으로 차단한다. 서버별로 임계치를 정할 수 있고 0.001초 단위로 패킷수를 제한할 수 있어 7.7 DDoS 대란 때와 같은 수많은 좀비PC가 공격하는 경우도 막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행정안전부 ‘DDoS 대응체계 구축사업’에서 최고 기술평가 점수를 받기도 했다. 또 국토해양부와 MBC 등에 공급됐다.
박노현 사장은 “지금도 공격이 주기적으로 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관이 다만 이런 공격을 감지하지 못하거나 대비를 하지 않고 있어서 언제든지 심각한 피해를 당할 우려가 높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DDoS 장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컴트루테크놀로지가 DDoS 장비 CC인증을 받으면 이미 CC인증을 받은 나우콤과 현재 CC인증을 진행 중인 LG CNS가 국산 장비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