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굿네이버스에 ‘100원의 기적’ 기금 전달

LG전자가 100원의 기적 행사로 모은 기금 33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중앙에서 왼쪽이 곽준식 LG전자 한국지역본부 B2C수도권팀장, 중앙 오른쪽이 굿네이버스 이호균 부회장.
LG전자가 100원의 기적 행사로 모은 기금 33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중앙에서 왼쪽이 곽준식 LG전자 한국지역본부 B2C수도권팀장, 중앙 오른쪽이 굿네이버스 이호균 부회장.

LG전자(대표 남용)가 24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굿네이버스 사옥에서 기금 전달식을 갖고 ‘100원의 기적’ 행사로 모은 기금 33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국내외 결식아동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600개 매장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100원의 기적’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펼친 이 캠페인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LG전자 각 매장에서 100원씩 적립한 것.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꾸준히 만들어 LG전자 전문매장이 좋은 매장, 좋은 이웃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웃 돕기에 뜻을 같이 하는 기업과 제휴를 맺어 ‘100원의 기적’과 같은 착한 프로모션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