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세계도시축전의 대표적 건물이자 각종 IT시설로 미래 도시를 구현한 ‘투마로시티(Tomorrow City)’가 올해 인천광역시 건축상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24일 꼽혔다.
인천시는 선진수준의 건축문화를 유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에 기여한 건축물의 설계자 및 건축주에게 주는 ‘2009 인천광역시 건축상’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작품으로 송도동 93번지상에 위치한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투마로시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는 인천시 각 군구와 시 산하 사업소에서 출품한 35개 작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투마로시티’는 미래교통시설인 u-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유비쿼터스 시설이 들어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개최예정인 ‘2009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