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권 디자인 강소기업인 홍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호 www.hongcom.co.kr)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6회 국제비즈니스 대상(IBA 2009)’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스티비 어워드 주관으로 전 세계 30여개 국에서 총 1117편의 작품이 경합을 벌인 이 대회에서 홍커뮤니케이션즈가 제작, 출품한 한국조폐공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브로슈어가 영예의 최고상인 위너(스티브 상), 문화재청 월간 소식지와 한국한의학연구원 브로슈어가 우수상인 ‘파이널리스트’로 각각 선정됐다.
홍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에도 3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한 국가기록원, 특허청, 문화재청 등 정부기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ETRI, 표준과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등 정부출연연구원, KAIST, UST, UNIST 등 대학, 대덕특구본부 등의 사보·브로슈어·연사 및 웹사이트, 웹 매거진 등을 기획하고 제작한다.
박상호 대표는 “우리나라 디자인 업계의 쟁쟁한 업체들도 출품하는 세계적인 대회여서 이번 수상이 의미 있다”며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 6회 IBA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미국 뉴욕의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