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IT기업이 참여하는 B2B 전시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ITC:Incheon International Information Technology Communication)’가 나흘 일정으로 26일 개막한다.▶관련기사 면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09 ITC’ 행사는 올해가 8회째로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5개국 300여 기업이 참가한다. 주요 전시 분야는 △정보통신 디지털기기 △디지털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차세대 신기술 △그린IT 및 IT 융합의 4부문이며 국제 전시회로 자리 매김하면서 해외기업 참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시회에는 고객이 원하는 여러 화면을 동시에 시연할 수 있는 디지털 병풍과 통합형 교육시스템인 전자교탁, 휴대폰이나 PDA로 사용 가능한 명함인맥관리 통합솔루션 등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IT제품이 대거 출품됐다. 국내 전시회 사상 처음으로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존(u-Zone) 체험관이 선보이며 디지털 케이블TV 체험관과 IPTV 체험관, GS인증관, 중국기업관 등도 신설됐다. 대기업이 참가하는 구매상담회와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가 열리는 등 B2B 분야를 강화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인천IT기업 가운데 우수한 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주는 ‘인천IT기술상’ 시상식이 전시회 첫날 열리며, 취업박람회와 IT웨어러블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