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25일 “한국이 첫 우주 로켓을 발사했지만 과학위성을 적절한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BBC는 “한국 관계자가 이번 발사를 부분적인 성공이라고 말했다”며 “한국은 그동안 다른 나라에 의존해 위성을 궤도에 올렸었지만 자력으로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해 이번에 5천만달러가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한국이 로켓 발사를 평화적 우주개발의 일부라고 말하지만 북한은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북한은 최근 장거리 미사일 실험으로 보이는 자체 로켓을 발사해 유엔의 제재를 받았다”며 “북한은 로켓 발사가 성공해 궤도를 돌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우주에서 전혀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