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클럽]표절 논란에도 G-드래곤 열풍](https://img.etnews.com/photonews/0908/090826094124_1248762028_b.jpg)
표절 논란에도 불구하고 G-드래곤은 걸 그룹 중심의 가요계를 강타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의 8월 셋째 주 차트에서 G-드래곤은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로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티아라 등 인기 걸 그룹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G-드래곤은 음원을 공개한 후 표절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와 상관없이 하트브레이커가 차트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발표 곡 중 5곡이 다운로드 차트 1위부터 5위에 올라서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주 동안 1위를 차지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는 G-드래곤 열풍에 밀려 차트 2위, 다운로드 10위로 떨어졌으며, 카라 역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그쳤다.
반면에 최근 신곡을 발표한 백지영은 ‘내 귀에 캔디’로 여성 솔로 가수 중 유일하게 차트 10위권인 5위에 올라서며 인기를 얻었다.
‘스트롱 걸(Strong Girl)’로 걸 그룹 경쟁에 가세한 ‘쥬얼리’도 차트 15위에 올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