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오는 9월 1일부터 업계 최초로 3G 영상휴대폰(KT, SKT) 및 인터넷폰(KT)을 이용해 국내선을 예약할 수 있는 VRS(Video Response System) 서비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VRS 서비스는 운항정보와 운항시간표·운임 확인 등 각종 ARS 정보와 항공편 예약서비스를 3G폰 및 인터넷폰의 영상 메뉴에서 직접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화면을 보면서 음성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정보전달력이 뛰어나며, 청각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기 시간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진행, 지난달에는 4000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휴대폰과 인터넷폰을 통해 항공권 결재 및 사전 좌석 예약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