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형태로 간단히 설명만 나열되던 인터넷 운세 서비스가 이젠 미래 배우자와 2세의 얼굴은 물론 그들과의 궁합과 사주팔자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업체 퍼스트메카(대표 김진식)는 자사 운세 서비스 사이트 헬로운세(www.hellounse.com)을 통해 ‘2세 얼굴 합성 운세 서비스’를 선보인다.
퍼스트메카가 얼굴인식기술 업체와 제휴해 출시한 서비스로 남성과 여성의 얼굴을 통해 2세의 얼굴을 유추하고 그 운세까지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2세 얼굴은 입력된 남성과 여성의 얼굴 윤곽 및 중요 부위 78개 지점의 정보를 추출, 특징만을 모아 결과가 나타나며, 중국 역학서인 자미두수에 기반해 운수를 예측하게 된다. 2세 운세정보는 성격과 기질에서부터, 학업과 직업, 건강, 재물, 부모와의 관계 등 다양한 항목으로 제공된다.
김진식 대표는 “운세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기획, 현재 특허신청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실제 역학자 2명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했고 온라인, 전화, 방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퍼스트메카는 본인 사주를 통해 미래의 가족과 올해 및 내년의 애인 얼굴 등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퓨전 운세 서비스도 제공한다. 결혼정보사업과 연계한 애인 추천 기능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