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자사의 DSLR 카메라 2종이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최하는 ‘EISA 어워드 2009-2010’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EISA 어워드는 유럽지역 사진, 비디오, 오디오, 홈시어터 및 모바일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그룹이 그해 발매된 각 제품군 중에서 대표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 △유러피언 어드밴스드 카메라 △유러피언 SLR 카메라 부문에서 캐논의 ‘EOS 5D 마크 II’과 ‘EOS 500D’가 각각 선정됐다.
EOS 5D 마크 II는 2110만 유효 화소의 35㎜ CMOS 센서와 4세대 영상처리 엔진 DIGIC 4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장 24분 연속녹화가 가능한 풀HD 동영상 촬영기능을 갖췄다. EOS 500D는 풀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했으며, 1510만 화소 고화질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하고 고감도 촬영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노이즈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강동환 사장은 “EOS 5D 마크 II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카메라 상을 3개나 석권하며, DSLR 카메라 명가인 캐논의 명성을 재확인시켜줬다”며 “캐논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