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공정거래위원회 부 위원장에 손인옥 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57)을 임명했다. 손 신임 부위원장은 1952년 전남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서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국장, 심판관리관을 역임했다. 김은혜 부 대변인은 “조직의 안정을 기하는 차원에서 내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국토해양비서관에 신종호 건국대 토목공학과 교수(48)를 내정했다. 신 국토비서관은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서울시 청계천복원 추진본부 담당관을 역임했다. 김 부 대변인은 “신종호 신임 비서관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분으로 조만간 대통령 임명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