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시네마] 시간 여행자의 아내](https://img.etnews.com/photonews/0908/090827041618_1043342546_b.jpg)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의 개봉으로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높아지고 있다. 2003년 미국과 영국에서 첫 출간된 동명 소설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출간 6년이 지난 지금, 뉴욕타임즈가 선정하는 베스트셀러 1위에 재등극했다. 지난 2003년 전 세계에서 45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출간 당시 이 작품은 ‘대단히 독창적인 러브스토리. 놀라운 여정’(피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독자의 마음을 강렬하게 이끌어 사로잡는 순간들로 가득한 야심만만한 작품’(더 글로브 앤 메일) 등의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10월 개봉을 앞두고 소설이 새롭게 재출간됐다.
이 영화는 어디로 갈지 자신도 모르는 채 시간을 초월해 여행하는 인물인 헨리와 그를 평생 동안 지켜보며 사랑하는 클레어의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적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미국의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영화 ‘트로이’의 에릭 바나, ‘노트북’의 레이첼 맥애덤스가 주연을 맡아 텍스트로만 존재했던 판타지적 러브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선보인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는 지난 8월 14일 미국과 영국에서 개봉해 영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