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문막읍 동화리에 자동차 부품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원주자동차부품 클러스터(대표 이영열)는 28일 자동차부품 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을 하고 이 일대 9만4천여㎡의 터에 2010년 12월까지 396억원을 들여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만도의 협력업체인 신성ATC 등 7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원주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측은 “민간 사업자가 시행하는 산업단지 조성은 도내에서 처음이며 36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1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건등산 훼손 등을 이유로 반발하는 지역 주민들이 가칭 ‘건등산보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력행사에 나설 것으로 보여 추진과장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