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사거리에 넓고 깨끗한 복층 전자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지난 27일 오픈한 LG하이프라자 죽전사거리점(점장 양은정). 이 매장의 특징은 복층구조로 1층 매장을 친절로 무장한 명품매장으로 꾸몄다는 점이다. 230평으로 경쟁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죽전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매장 접근성이 용이하다. 특히 주변에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가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 유입으로 전자제품을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 첫 날인 27일에는 약 700여명의 방문객이 매장을 찾았다. 구체적인 매출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여느 오픈매장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양은정 점장은 “매장을 다양한 전자제품을 갖춘 명품관으로 꾸몄다”며 “고객지향적인 가장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화점보다 더욱 백화점스러운 전자전문점을 지향하겠다는 것이 양 점장의 의지다.
다른 지역과 같이 죽전사거리점은 인근에 리빙프라자 수지점과 하이마트가 위치해 있고 도로 건너편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죽전사거리점은 다양한 가전제품과 함께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심리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안마의자, 이온수기 등 헬스케어 제품을 전진배치, 방문 고객에게 재미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 매장은 오픈을 기념해 이달말까지 인기상품 및 생활용품을 최대 90% 할인해 선착순 한정판매한다. 또한 오픈 축하 문자만 보내도 닌텐도DS, 21단 자전거, 파카글라스, 다용도 홈세트 등을 증정하는 ‘100% 당첨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별로도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했다.
양 점장은 “죽전사거리점을 찾는 고객들이 정성을 다하는 친절한 서비스로 감동하는 매장을 만들 계획”이라며 “매장 분위기, 전자제품의 질과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고객들이 100% 만족하는 전자전문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