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3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8천억원(연결 기준)을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2만원에서 95만원으로 높였다.
노무라는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영업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9% 높은 3조8천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이익이 조정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2011년까지 강한 이익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무라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메모리 부문은 2011년까지 공급 제한과 강한 낸드플래시 수요 등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