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1일 유인촌 장관이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54명을 새로 위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는 중재위원은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거나 임기 중 사직한 위원 2인 등 49인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인터넷 포털 관련 중재심의 업무 추가로 신설되는 서울 제7중재부 중재위원 5인 등 총 54명이다.
신임 52명 중재위원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3년간이며, 임기 중 사직한 위원의 후임자는 전임자의 잔여 기간인 2011년 3월 30일까지다.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제3항에 의한 정원은 40~90명이며, 현재 8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서울 제7중재부가 구성되면 중재위원은 85인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