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오전 11시 중앙회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공제기금 이용업체를 위한 신용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증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공제기금 가입업체는 전국 16개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우선적으로 발급받게 돼 공제기금 가입자들이 공제기금 대출 이용시 보증인을 입보하여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대출한도를 공제부금 납부액의 2~4배에서 3~5배로 확대하고, 대출이자율도 최고 2.75%P 인하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공제기금 가입업체가 공제기금 대출시 신용보증서를 통한 대출을 받을 수 있음에 따라 공제기금 이용률 제고와 함께 공제기금 가입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영세 중소기업들은 아직도 자금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