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제품 경진대회’ 2일 열린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한국산학연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09 친환경 에너지제품 경진대회’의 본선대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행사장에서 9월 2일 오전 10시 친환경 전기자동차 경기 시연을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

31일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기업부문과 대학부문 참가신청을 받아 128개팀이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0개팀(대학 부문 10개, 기업 부문 10개)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기업 부문의 친환경 에너지관련 우수아이디어 시제품 전시관, 대학 부문의 친환경에너지 전기자동차 경기전시관으로 구성되며, 부문별로 경연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8팀의 시상팀(총 시상금 4000만원)을 가릴 계획이다.

대회 첫날인 2일에는 친환경에너지 전기자동차 준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예선전과 에너지제품 경진대회 리허설 등이 있을 예정이고, 둘째 날에는, 각 부문 참가팀의 발표심사를 하게 된다. 셋째 날 오전에는 전기자동차 경기 최종결승전을 거쳐 오후 2시 최종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들의 출품작은 대회기간 동안 대회장 개별 부스에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 작품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경우 산학연 공동R&D 참여시 우선 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