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獨프라운호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공동연구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오른쪽)이 한스피터 핀크 프라운호퍼 응용폴리머연구소장과 MOU를 교환한 후 악수하고 있다.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오른쪽)이 한스피터 핀크 프라운호퍼 응용폴리머연구소장과 MOU를 교환한 후 악수하고 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해 전자부품연구원과 독일의 세계적 연구기관 프라운호퍼가 손을 잡았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독일을 방문 중인 최평락 원장이 포츠담에서 프라운호퍼 응용폴리머연구소(Fraunhofer IAP)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부품소재 공동기술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교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MOU 교환과 공동기술 개발 합의를 계기로 KETI는 프라운호퍼IAP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분야의 정보 교류 △상호관심 공동연구프로젝트 확대 △연구인력 파견 등의 협력기반을 구축함은 물론이고 그동안 한국내에서도 취약했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분야의 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양기관은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실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공동연구 개발에 따른 연구인력 파견, 지식재산권(IP) 소유, FP(프레임워크 프르그램)7 공동 참여 등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프라운호퍼IAP는 1949년 설립된 유럽 최대의 응용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게셸샤프트 산하의 자연 및 합성 중합체(Polymer) 기반의 지속가능 공정 및 재료 개발 특화연구소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