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오른쪽)이 한스피터 핀크 프라운호퍼 응용폴리머연구소장과 MOU를 교환한 후 악수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908/200908310078_31013916_1391031936_l.jpg)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해 전자부품연구원과 독일의 세계적 연구기관 프라운호퍼가 손을 잡았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독일을 방문 중인 최평락 원장이 포츠담에서 프라운호퍼 응용폴리머연구소(Fraunhofer IAP)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부품소재 공동기술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교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MOU 교환과 공동기술 개발 합의를 계기로 KETI는 프라운호퍼IAP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분야의 정보 교류 △상호관심 공동연구프로젝트 확대 △연구인력 파견 등의 협력기반을 구축함은 물론이고 그동안 한국내에서도 취약했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분야의 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양기관은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실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공동연구 개발에 따른 연구인력 파견, 지식재산권(IP) 소유, FP(프레임워크 프르그램)7 공동 참여 등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프라운호퍼IAP는 1949년 설립된 유럽 최대의 응용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게셸샤프트 산하의 자연 및 합성 중합체(Polymer) 기반의 지속가능 공정 및 재료 개발 특화연구소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