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풀터치폰 ‘코비’ 이달중 글로벌 출시

삼성전자가 이달 중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신세대 겨냥 풀터치폰 코비.
삼성전자가 이달 중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신세대 겨냥 풀터치폰 코비.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이달 중에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중동아프리카·중남미·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파격적인 디자인과 컬러 및 신세대 특화 기능으로 무장한 풀터치폰 ‘코비(S3650)’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는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오는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를 통해 ‘코비’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고, 오는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과 연계한 대형 론칭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코비’는 직사각형 박스 형태 일색이었던 기존 풀터치폰 디자인에서 탈피해 곡선을 강조한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모서리 부분을 라운딩 처리하고, 뒷부분에도 커브를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다.

또 신세대들의 성향에 맞춰 오렌지·핑크·옐로·화이트 등 다양한 원색 컬러를 적용했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기능을 특화해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 신세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과 동영상도 쉽고 간편하게 업로드 할 수 있다.

이밖에 배경화면에 아기자기한 카툰 UI를 탑재하고, 200만화소 카메라·FM 라디오· MP3·USB 2.0·블루투스·원핑거줌·전자사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