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1 헨켈 테크놀러지스(사장 파루크 아리그)는 친환경 소재의 핫멜트(HOT MELT) 접착제인 마크로멜트를 활용한 신개념 몰딩 공법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 공법은 민감한 전자 부품을 즉각적으로 방수 밀봉해 자동차, 핸드폰 등 완제품의 생산성을 향상 시킨다. 또한 헨켈은 마크로멜트 몰딩 공법 관련 다양한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www.macromelt.co.kr)를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동차의 온도 센서, 커넥터, 휴대폰 배터리 등 각종 전자 부품은 정교하고 민감하게 구성돼 있어 외부 자극에 잘 견딜 수 있도록 보호막을 씌우는 몰딩 공정을 거친다.
기존 몰딩 공법은 별도 보호 케이스와 접착제가 모두 필요했다. 또한 공정 후 보호 케이스가 접착이 되기까지 짧아도 몇 시간이 걸렸고, 길게는 몇 일 동안 기다려야 했다. 반면 마크로멜트 몰딩 공법은 별도 케이스 없이 접착제 하나로 몰딩과 강력 접착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간편하다. 공정 후에는 각종 전자, 전기 부품을 1분내에 완전히 접착, 밀봉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최근 정부의 녹색 성장 발표 계획에 따라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르며 자동차, IT를 비롯 다양한 기업에서 그린카와 그린테크놀러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이는 부품 몰딩 분야도 마찬가지.
지금까지 국내서 널리 사용된 실리콘, 에폭시계 수지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방출해 인체에 유해하고 환경적으로도 다양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마크로멜트는 석유화학 부산물이 아닌 재생가능(renewable)한 식물성 해바라기씨를 원료로 사용,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하다.
헨켈 오광수 부사장은 “마크로멜트 공법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시간은 최소화 하면서 외부 환경으로부터 부품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고 환경 친화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어 세계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BMW를 비롯 유수 자동차 기업에서 이미 활용 하고 있는 공법”이라고 말했다.
헨켈 테크놀러지스는 산업환경 및 생산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마크로멜트 몰딩 공법의 이해를 돕고 사람들이 보다 쉽게 새로운 공법을 접할 수 있도록 전용 웹사이트 (www.macromelt.co.kr)를 오픈,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마크로멜트 몰딩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의 정답자들에게는 내비게이션, MP3, 헨켈 홈케어 세제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크로멜트 몰딩 전용 웹사이트 (www.macromel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헨켈 소개
133년 전통의 헨켈은 산업용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독일계 기업으로 1989년 한국에 진출했다.
국내에는 경기도 이천, 안산, 충남 천안, 충북 진천 등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800여명의 직원들이 지난해 (2008년) 매출 3500억 원을 달성했다.
헨켈은 산업용품과 생활용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산업용품으로는 자동차 산업과 일반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각종 어플리케이션 및 산업용, 소비자용 접착제, 실런트, 표면처리제, 자동차용 부품, 실리콘, 건축용 자재, 방음재, 제진재 등이 있으며 생활용품으로는 홈매트, 홈키파, 컴배트 등으로 국내 가정용 살충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세탁세제 퍼실(Persil), 섬유유연제 버넬(Vernel), 주방세제 프릴(Pril) 등의 생활용품으로 한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국 헨켈은 헨켈 테크놀러지스, 헨켈홈케어코리아 등 국내 2개의 법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헨켈 테크놀러지스가 전체 법인을 대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헨켈은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그리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기업이념 아래 매일 125개국의 52,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헨켈의 슬로건 인 "A Brand like a Friend"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헨켈은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과 <독일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홈케어, 퍼스널케어, Adhesive Technologies의 세 가지 영역에서 강력한 브랜드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헨켈은 2008년도에 14,131만 유로 (약 27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헨켈은 133년의 장수기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헨켈 스마일(Henkel Smile)이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 국제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헨켈 스마일 캠페인 중 올해로 창설 11주년을 맞은 MIT(Make an Impact Tomorrow) 프로그램은 헨켈 직원과 퇴직자들의 자원봉사활동과 재정적 기부 등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7천 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세계 곳곳에서 실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