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고화질 이미지 처리 기능(ISP)을 내장한 멀티미디어 칩 ‘크로노스’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800만 화소급 고화소 카메라폰에 주로 사용되는 손떨림 보정, 디지털줌, 얼굴인식기능 등을 갖췄으며 기존 통합칩들과 달리 3차원 유저인터페이스(UI)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또 모바일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2세대 기술인 어레이 프로세서(Array Processor)를 적용했고 전력 소비를 최소화 했다. 기존 멀티미디어프로세서 "메이플3X"(MV8739)과 ISP인 "파스텔·블루"(MV9335)를 적층 방식으로 하나의 칩에 구현했다.
이성민 사장은 “크로노스는 국내 주요 고객사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향후 3년간 고화소 멀티미디어 폰 시장을 타깃으로 약 500만 개 수준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엠텍비젼은 현재까지 ISP 및 멀티미디어칩 1억개를 판매한 바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